제17장

이성준이 웃으며 말했다.

“우리 형이 거길 왜 가. 형은 설아를 제일 아끼니까 절대 조서연을 용서하지 않을걸.”

다음 순간, 이도현이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향했다.

이성준: “…….”

“역시 우리 형은 장손이야, 할머니 말씀을 제일 잘 듣는다니까!” 이성준이 서둘러 수습했다.

그제야 이 씨 집안의 안주인인 노부인의 안색이 조금 풀렸다.

주방으로 온 이도현은 조서연이 혼자 보조 주방에서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.

그녀는 매우 집중해서, 마치 예술 작품을 다루듯 진지하게 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.

지난 3년간,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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